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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시대의 백자와 구본창의 사진을 통해 비젼과 연속성을 탐구한다.

소박한 아름다움: 한국 백자와 구본창의 사진 2010년 6월 19-9월 26일

전시 “소박한한 아름다움”은 16점의 한국 백자와 사진작가 구본창(1953년 생)의 작품을 통해 우아하고 간결한 한국 순백자의 미를 탐구한다. 15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백자는 성리학을 숭상했던 조선 지배계층의 검약한 취미를 잘 반영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백자는 작은 연적에서 달항아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그릇들이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조선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 현대 도예작품도 함께 선보일 것이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의 맥신•하워드 루이스 한국미술 큐레이터 우현수는 “구본창은 얼룩지고, 금이 가고, 표면이 닳은 백자를 매우 아름답고 은은한 빛으로 포착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마치 초상화 같은 사진들과 실물의 백자가 함께 어우러져, 이들의 재료나 창작 시기를 넘어서는 훌륭한 시각적 소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동아시아의 도자 발전은 일반적으로 인접 국가간의 밀접한 영향관계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한국의 장식되지 않은 순백자에 대한 선호는 중국이나 일본과의 그것과는 뚜렷이 구분되는 현상이었다. 중국에서는 이전의 순백자를 화려하게 채색 장식한 오채(五彩)로 대체했고, 일본 또한 강렬한 채색의 이마리자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그토록 오랜 기간에 걸친 순백자의 생산과 인기는 한국만의 현상이 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백자 작품들은 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자체 소장품, 그리고 타 미술관과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유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최근작으로는 현대 도예가인 이기조 (1959년 생)의 2009년 작도 포함되어 있다. 50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만들어진 백자는 시대마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초기의 백자는 유백색이나 설백색을 띠고, 17세기의 백자는 회백색을 띤다. 1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백자는 전시에 포함된 매죽문병(梅竹紋甁)이나 분대(盆臺)에서 보는 것처럼 살짝 푸른기가 감도는 청백색이다.

사진작가 구본창은 이와 같이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다양한 순백자를 대상으로 작업을 하였다. 그는 이제까지 곤충, 동물, 식물, 자화상등의 다양한 소재로 삶과 죽음이라는 큰 주제를 탐구했으며, 1998년 “탈(Masks)” 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반영하기 시작하였다. “백자(Vessel)” 시리즈의 창작을 위해 구본창은 한국 백자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의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여 작품을 촬영였는데, 다양한 모습의 백자를 흑백사진과 옅은 분홍색의 컬러사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그 외에도 제임스•아그네스 김 재단 한국예술기금과 프랭크 S. 베일리의 지원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은 미국 최대 미술관의 하나이며, 그 방대한 소장품은 동양, 유럽, 남미, 미국 등지의 2000천 여년에 걸치는 회화, 조각, 드로잉, 프린트, 장식미술품, 건축물 등을 망라한다. 미술관은 최근 다섯 개의 전시 공간을 갖춘 별관, 페럴만 빌딩을 개관하였으며, 2009년에는 본관 서쪽에 야외 조각 공원도 개장하였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은 전시 뿐아니라 어린이 및 가족 프로그램, 강연, 콘서트,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The Philadelphia Museum of Art is Philadelphia's art museum. We are a landmark building. A world-renowned collection. A place that welcomes everyone. We bring the arts to life, inspiring visitors—through scholarly study and creative play—to discover the spirit of imagination that lies in everyone. We connect people with the arts in rich and varied ways, making the experience of the Museum surprising, lively, and always memorable. We are committed to inviting visitors to see the world—and themselves—anew through the beauty and expressive power of th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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